안녕하세요!!!! 글 제목생각하는데만 2시간 걸린 신참 윤병걸입니다.
어느덧 제가 휴즈플로우에 입사한 지도 1주일이란 시간이 되어 가네요.

제 소개를 간단히 먼저 하자면 이름은 다들 아시다시피 윤병걸입니다. 외우기도 어렵지만 부르기도 어려운 이름이죠... 어렸을 때는 이름으로 참 놀림도 많이 당했습니다... 병아리 -> 벼엉걸 -> 병걸린 소녀 or 병걸린 아이 등등....  -_-;;;;
뭐 그외에도 이름과 관련된 수많은 별명이 있었지만 병걸린 소녀만큼 임팩트가 강한 별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크흠.... -_-;;; (정말 유치뽕!!!) 저때 저 별명때문에 '병걸렸어??' 라는 소리만 들어도 흠칫 흠칫합니다.... ㅋㅋㅋ

나이는 방년 25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밖에서 나이 말할 때가 제일 고민됩니다.  25살로 말해야 하나?? 26살로 말해야 하나?? 전 아직도 저 고민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냥 젊은게 좋은거다!! 라는 암시로 25살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ㅎㅎ

처음 만나는 분들 제일먼저 물어보시는게 여자친구 유무인데... 여자친구 없습니다!! 제가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여자기피증? 여자공포증?? 뭐 그런게 있어서 여자와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는 뭐 꿈도 못 꿀 일이었죠... -_-;; 대화는 커녕 눈도 못 마주쳤습니다. 그래서 오해도 많이 샀었죠... 휴즈플로우 여성분들!! 제가 눈도 안마주치고 대답도 잘 안하는건!!! 절대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 퍼버퍽!!! 흠흠....

 

뭐 아무튼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까지 눈은 잘 못마주 치지만 대화는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왔으니깐요.... (대견하다 대한건아!!)

성격은 처음에는 굉장히 낯가림이 심하지만 일단 친해지고 나면 1초에 17음절 내뱉는 아웃사이더 못지 않는 수다능력을 발휘합니다. ㅎㅎ....

평소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아 일본취업반에서 일본어와 자바를 배우면서 일본취업을 준비했었지만 급격히 나빠진 일본경제와 한국에 홀로 남아계실 어머니덕에 닷넷과 실버라이트를 만날 수 있었으니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휴즈플로우에 입사하게 된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행운이라 할 수 있곘죠.. ㅎㅎ;;

처음 휴즈플로우에 지원했을 때에는 이력서부터 떨어졌었는데 두번째 지원하고 연락왔을 때에는 두근거려서 밤을 꼴딱 새고 면접보러 갔었습니다. ㅋㅋ

면접때 갑자기 자기소개를 일본어로 시키셔서 너무 당황했었고 그걸로 떨어지면 어쩌나 조마조마.... ㅎㅎ;;;;;

(대표님과 이길복 팀장님과 김태규 팀장님 세분이 저를 속이셨다는.... 일본어 못한다고 하셨으면서... ㅠ.ㅠ)
그런 서툴고 경력없는 저를 뽑아주신 휴즈플로우에 너무 감사하고 하루라도 빨리 휴즈플로우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고 진정한 식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재주없는 저의 재미없는 자기소개서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늘어가는 저의 작문실력을 기대해주세요.... ㅎㅎ;;
                              
- 휴즈플로우 만세~!!!!


p.s 9시에 글쓰기 시작해서 새벽2시에 끝내는 이느낌....................  아 피곤하다..... ㅠ.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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