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태 대표님은 얼마전 민트패드를 구입하셨습니다. 그 후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민트패드에 무언가 메모를 남기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종종 사진도 찍으시고 말이죠.

비즈스파크 파티에서 민트패드에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적고 계시는 중...

 어느날 식사를 하다 궁금해서 질문드렸습니다.
 "원래 메모 많이 하세요?"

 답변해주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엔 많이 했는데 최근엔 잘 안했어요. 민트패드도 생기고 하니깐 다시 하게 된거죠 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며 동영상을 보려 하는 사람의 니즈가 있어서 PMP가 나왔다기 보다는 PMP의 개발이 사람들을 이동중에 미디어를 즐기도록 만들었다' '민트패드는 유저를 메모하게 만든다.' 물론 딱 잘라서 어느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분명 하나의 제품이 사용자들의 행동패턴,경향도 움직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

 웹서비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유저들의 니즈에 꼭 맞는 서비스도 만들고 싶지만 유저들의 니즈를 발생시키고 유저들의 새로운 움직임을 이끌어 내는 서비스를 더욱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가 욕심과 의욕만 넘치는 건가요 ㅎ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유저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측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근데 너무
어렵네요 ㅜ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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