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팀과 개발팀 기획팀이 함께하는 공식적인 첫미팅

 시시때때로 서로간의 많은 대화가 오가긴 했지만 디자인팀과 개발팀이 함께하는 공식적인 첫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의 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기획된 내용에 대한 브리핑
 2. 실현 가능성 검토
 3. UI 컨셉에 대한 회의


 회의 결과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단 기술적으로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다.
 2. 카테고리를 단순화 할 필요가 있다.
 3. 가능한 조금만 더 심플하게 가자.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지만 UI 컨셉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다소 헤매는 분위기 였습니다. 크게 보았을때 고민이 되는 부분은 두가지 정도 였습니다.

 1. Rich와 Simple 사이에서의 고민
 2. 새로운형식과 고전적형식 사이에서의 고민.


 결국 두가지가 일맥상통하는 고민인것 같습니다. 일반 유저가 쉽게 이해하고 이용가능하면서도 실버라이트를 활용하여 보다 리치한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둘 다를 완벽하게 취하기엔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어느 정도의 비중차이를 두는 것은 필요할 듯 합니다. 결국 이날의 회의는 이러한 의문점들을 각자 머리속에 남긴채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다시 한번 느낀 사실은 머리속에 그린 그림을 말로 표현하기가 참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설령 말로 잘 표현했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접수한 이미지는 또 차이가 큰 듯 합니다.


머리속의 이미지를 언어로 표현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한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전 평행사변형을 얘기하고 싶었어요ㅜ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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