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격동하는 세상,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속에서도 언제나 챙겨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생일.

네. 바로 이번 포스팅은 윤 디자이너의 생일파티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윤 디자이너가 좋아할만한 빨간색의 크림 케익을 공수해 옵니다.

 

저 같은 개발자는 그냥 생크림케익으로 만족할테지만

색깔에 예민한 윤디자이너의 취향을 고려하여 준비한 케익입니다.

간식 준비는 지드래곤군이 담당하였습니다.

이참에 먹고 싶은 과자들을 이마트 에브리데이 365 지점에서 왕창 싹쓸이 해 온듯 싶네요.

케익과 과자가 덩그런히 놓여 있는 이 시점에 사람들은 전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설마 정말로 윤디자이너를 바깥으로 내보내고 준비한 깜짝파티?

당연히 아니죠.

윤디자이너가 보는 눈 앞에서 직접 준비하고 직접 차리고.

깐깐한 윤디자이너의 얼굴에 드디어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만족스럽나 봅니다.

촛불 점화식.

강렬하게 불타오르는 촛불 끝을 보며 다 함께 떼창을 부릅니다.

같은 층에 함께 거주하고 있는 스토리스쿱 임직원 분들도 모두 나와 윤디자이너의 탄생일을 기념해 줍니다.

해피버스데이 러브유.

이 감동스러운 순간을 동영상으로 남기지 않으면 그 어찌 찍사라 할 수 있겠습니까.

부끄러움은 온전히 그들의 몫.

노래가 끝났고 이어서 케익 가름식이 있겠습니다.

케익은 작고 인원은 넘쳐나고 어떻게 케익을 갈라 나누어 줄것인가에 대해

서로들 눈치를 보기 시작할 때쯤 윤디자이너의 현명한 목소리가 그들의 이성을 붙잡습니다.

 

"한번 그었으니 이제 알아서들 덜어 드세요."

그 목소리를 들은 휴즈플로우 & 스토리스쿱 임직원들,

다 함께 입가에 만연한 미소와 함께 드디어 먹방이 시작됩니다.

 

휴즈플로우 직원의 생일은 이렇게 또 지나갑니다.

과연 내년에도 이 건물에서 생일파티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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