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휴즈플로우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나서 평소 방문하기 괜찮은 맛집들을 찾아내기 힘들다 보니

회식급 정도가 되야 맛집으로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남도갈비 역시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식대 맞춰 점심식사 하러 가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뭐 그런 곳이라고나 할까요?

점심때 남노갈비에서 회식을 하기로 한 저희들.

 

하지만 예약까지 한 상태에서 갑자기 현장문제 때문에 급 대응 해주다 보니

예약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어지는 정말 죄송스러운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늦어진다는 사과전화를 드리자 남노갈비 사장님께서 얘기하신 "늦더라도 오시기만 하면 되요." 라는 말씀에

감사함과 더불어 현장대응 끝나기가 무섭게 모두들 후다닥 뛰어가게 되었다는.

남노갈비 안으로 들어가니 강남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시골 대형 식당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팍팍 풍겨주고 있습니다.

가게 안쪽에 예약석을 마련해 두셨지만 저희들의 요청에 의해 시원한 바깥 자리로

옮겨주신 남도갈비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노갈비 재미있는게 서비스로 1인당 맥주 한 잔씩 제공해 주고 있었던터라

본의 아니게 업무가 끝나기도 전에 임직원들 모두 음주를 하게 되었다죠 헤헤.

제 자리 앞에 놓인 맥주 한잔.

그리고 맞은편에서 오랜만에 임직원들끼리 술을 마시게 되어서인지 싱글방글인 지드래곤군.

밑반찬 세팅 후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있는 직원들에게 위대하신 대표님께서 다 같이 건배 제의를 합니다.

대낮부터 술잔을 부딛치며 짠짠짠~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남도갈비 메인메뉴 물갈비 등장입니다.

단순히 갈비만 나오는 것이 아닌 콩나물이 함께 들어감으로서 쫄깃함과 아삭함을 모두 품은 진수성찬이 된답니다.

입맛을 다시며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옵니다.

매콤해 보이는 갈비빛이 위를 바짝 쪼이게 만드는데요.

매콤한 물갈비와 함께 먹으면 입안을 가라앉혀 준다는 계란찜.

나오기가 무섭게 한숟가락씩 떠먹다 보니 금방 사라집니다.

서비스로 나온 함박 스테이크.

맥주랑 함박스테이크를 서비스로 주는 갈비집은 처음 본터라 다들 따봉을 외치며 먹기 바쁩니다.

물갈비 만으로 이미 배가 포화상태인데 여기에 볶음밥까지 추가.

이날 정말 회식 제대로 하는 기분입니다.

남자 다섯이서 모든것을 초토화 시켜버리고 남은 잔해들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남도갈비, 역시 회식 장소 중 한곳으로 잡을만한 듯 싶네요.

워낙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보니 연예인들 역시 입소문 타고 많이들 들렸나 보네요.

싸인 옆에는 친절하게 어떤 연예인인지 사진까지 붙여 주시는 센스.

휴즈플로우와 같은 보안업체를 사용하시는 남노갈비.

올해 가기 전에 한번 더 들려서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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