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eFlow, XBOX Revive.

People 2014. 4. 16. 09:56

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휴즈플로우가 홍대 생활을 마치고 강남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문화활동을 병행하게 되었는데요.

대표적인 문화활동중에 하나가 전 건물 사용자 분들이 남기고 간 탁구대를 이용해

직원들의 탁구실력들이 월등히 향상되었다는 점이랄까나요.

 

그리고 두번째로 시작하게 된 것이 이사를 하며 분실한 엑스박스 부속품들을 위대하신 대표님께서

따로 주문해 주셔서 이제 회사에서도 엑스박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셋팅을 마친 엑스박스를 가동하여 제일 먼저 테스트 해 본 것은 키넥트를 이용해 우리 모두 춤을 추는 댄스 게임.

첫번째 주자로 위대하신 대표님께서 직접 춤 시연을 보여주십니다.

얼시구절절시구지화자좋구나언제까지어깨춤을추게할꺼야내어깨를봐탈골됬자나.

의 완벽한 표본을 보여주시고 계시는 위대하신 대표님의 얼굴에는 환희의 미소가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이를 흐믓하게 지켜보는 휴즈플로우 직원들.

하지만 내공이 부족하여 저 춤시위에 함께 동참할 직원들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저는 예외입니다.

문 크리스탈 파워 메이크업 변신 세일러 안군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윤 디자이너도 용기를 내어 한번 해볼까....하다가

그놈의 체면이 뭔지 다시 수그러 드는 이 시대 가장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없을때 언젠가 몰래 엑스박스를 가동해서 팝핑댄스를 추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마지막은 위대하신 대표님의 화려면서도 절제된 미를 느낄 수 있는 한국 고유의 "막춤" 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휴즈플로우의 하루는 평화롭게 흘러갑니다.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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