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작년 스마트 클라우드쇼에 디지털 사이니지 부스로 참가한 휴즈플로우 → http://blog.hugeflow.com/167
올해도 어김없이 터치솔루션 기반으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컨셉은 디지털 갤러리라고 하는데 어떻게 꽃단장하였는지 준비과정을 공개합니다!!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은 8월 1일(목) 부터 8월 3일(토) 까지 진행되는 행사였는데요.
행사 준비 때문에 오픈 전날에 가서 프레임 세우고 모니터 틀 잡고 인터넷 확인하고 난리도 아니었다네요.
그리고 대망의 8월 1일.
아침 8시에 도착해서 현장을 확인하니 기본적인 것들은 확인이 다 되어 있고
뒤쪽에 파티션만 세워지는대로 모니터 걸고 갤러리의 모습을 드러낼 준비가 되었답니다.
휴즈플로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TakeOut 앱.
스마트폰의 TakeOut 앱을 실행시킨 뒤 모니터에 있는 사진에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휴대폰으로 저장시켜주는 획기적인 어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손님들 몰려오기 전에 최종확인을 하고 계시는 멋쟁이 이사님과
이사님께서 사주신 커피를 쫄쫄 빨고 있는 아이돌 아닌 아이둘.
행사 전날 갑자기 픽업당해 밤 늦게까지 고생한 이지용 연구원.
그 외 나머지 두분도 수면시간이 1~3시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인터넷 안되는 환경은 급하게 개통한 에그를 사용하여 TakeOut 어플 시연 준비 완료.
게다가 속도 또한 개선한 터라 모니터에 올려놓고 1~2초만 지나면 바로 다운받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파티션 뒤쪽에는 갤러리에 사용될 모니터와 연결되어 있는 PC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레드카펫 앱 작동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비디오 연결 완료.
터치테이블에서 던진 사진이 모니터에 잘 출력되고 있는지 확인중이신 멋쟁이 이사님.
모니터 뒤쪽에서는 앱 가동을 위해 PC 한대한대마다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는 이지용 연구원.
모두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뒤에 천으로 만들어진 파티션도 세워졌겠다.
이제 갤러리로 사용될 모니터를 거치할 작업만이 남았습니다
우선 벽걸이 판넬 위치를 확인하여 거치 길이를 잰 뒤 칼로 구멍을 냅니다.
다른 파트에서도 칼 사용하느라 빌리기 요원하자 옆에 굴러다니던 톱날도 주워와서 구멍을 만들어 봅니다.
대략 무게 3~40Kg 모니터를 번쩍 들어서 거치하는 중.
경복이의 근육이 우람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제 거치해 놓은 모니터에 레드카펫 앱을 사용하여 사진들을 던져봅니다.
레드카펫 앱에 있는 Photo Wall 라인으로 사진을 던지면
걸려있는 섯개의 모니터 중 한 곳에 랜덤으로 출력이 되는 방식이죠.
거치한 모니터들의 위치확인을 위해 모두들 멀찍히 떨어져 나와 관람합니다.
"저기 저곳이 왼쪽으로 틀어졌구만 우측 상단은 옆으로 좀 밀어야 할것 같고."
드디어 오전 10시. 관람객 입장시간이 다가온 순간 갑자기 입구쪽이 웅성웅성거립니다.
VIP가 왔나? 하고 슬금 가보니 세상에.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 행사장에 방문하신것 아니겠습니까?
설마 우리 부스에도 오시지 않을까 싶어 겁나게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어요.
입구에서부터 차례대로 삼성 → KTF → LG부스를 돌아보시는 박원순 시장님.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행사장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듣자마자
갑자기 부채질이 빨라지고 얼굴이 상기되시는 위대하신 대표님이십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LG부스를 거쳐 현대자동차 부스까지 오셨던 시장님은
바로 옆에 위치한 디지털 갤러리 부스를 뒤로한 채 VIP 2관으로 향하셨답니다.
......안내하시던 모델분께 스리슬적 말과 준비된 마음을 전해두었어야 하는건가.....
여튼 잠깐의 해프닝이 끝나고 디지털 갤러리 부스가 오픈하였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지금 시기가 방학 절정기더라구요.
전날까지 고생하셨던 멋쟁이 이사님과 이지용, 이경복 연구원은 회사로 복귀하고
위대하신 대표님과 저, 이나라 인턴 셋이 남아서 부스에 방문하시는 손님들을 맞이하였습니다.
부스에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터치하드웨어에 올라가 있는 터치솔루션을 통해
작품들이 모니터에 걸리는 것을 보면서 신기해 하셨답니다.
마치 영화 마이러니티 리포트에 나왔던 것처럼 자유롭게 확대축소한 사진들을
벽에 부착되어 있는 화면으로 휙휙 던지는 장면이 인상깊었나봐요.
왼쪽에 있는 브이터치 업체측도 세팅이 완료되어 왼쪽에서 찍은 합성사진이
저희쪽 터치솔루션으로 넘어와서 그 사진을 편집하여 디지털 갤러리에 거는 순서를 거치면서
방문해 주신 손님들이나 설명해 드리는 저희들이나 쉴 틈 없이 떠드는통에 입이 다 마르더라구요-_-;;
오후에는 스마트 클라우드쇼 한쪽 구석에 마련되어 있던 강연장에서
디지털 갤러리 부스에서 함께 활동하시던 협력업체 이사님께서 직접 디지털사이니지 강연을 하셨답니다.
그 전에 진행된 전기자동차 강연이 시간을 좀 잡아먹은 탓에 급하게 이어받으시긴 했지만
디지털시대를 맞이하여 시각적 터치화 된 미디어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부터 시작하여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세와 이윤창출에 대해 알찬 강연을 진행하셨답니다.
강연을 듣고 부스로 돌아오니 1일차 행사 종료시간이 슬금 다가왔네요.
줄어든 손님 수를 보고 눈치를 보던 나라양이 저희부스 옆에 있던
현대자동차 부스에 비치된 쿠션 체험을 씬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휴즈플로우가 참가한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 행사 1일차가 마무리 되었네요.
다음날은 멋쟁이 이사님, 윤성국 디자이너, 이지용 연구원이 잘 활약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저는 마지막 날에 위대하신 대표님과 이나라 인턴과 함께 부스에 배치될 예정이니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3 마지막 날 포스팅.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