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입니다.

 

저희와 함께 하던 윤병걸 연구원이 다음달을 만기로 어학연수를 떠난다고 하는터라

새로 직원을 구한 결과, 5월 6일부터 훤칠한 외모의 이지용씨가 휴즈플로우와 함께 하기로 결정되었답니다.

 

그리고 5월 7일 점심은 이지용 연구원 환영회로 낙찰되어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까 알아보다가

예전 보노보노 앞에 새로 생긴 메리골드호텔에 위치한 더 키친 스페셜원 뷔페로 정하였어요.

5월 7일 낮 12시.

모두들 새로운 직원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포부에 부풀어 후다닥 튀어들 나옵니다.

위대하신 대표님과 함께 걷고 있는 모델포스 지용군.

지용이라는 이름에서 순간 GD...라는 단어가 연상되는건 저만의 착각이려나요?

나머지 인원들도 위대하신 대표님의 뒤를 따라 쫄래쫄래 걸어갑니다.

1차 선두주자. 더 키친 스페셜원 도착.

하필이면 해산물 뷔페 보노보노 앞에 생긴게 웬지 대항마처럼 느껴집니다.

 

스페셜원에서 점심을 먹을 경우 27,500원. 저녁 + 생맥주 한잔에 35,000원

그리고 점심특선 9,900원으로 파스타 세트 or 피자세트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근처에 회사가 있는 분들이 저희들처럼 직원단위로 찾아온다고들 하네요.

1차 선두주자들의 뒤를 이어 따라 들어오는 2차 후발대.

그냥 걸음이 빠른 인원과 걸음이 느린 인원들의 조합일 뿐입니다.

메리골드호텔에 붙어있는 뷔페이다 보니 직원들 또한 몸에 각이 베어 있습니다.

예약을 회사이름으로 하지 않고 쑥이 본인이름으로 신청한 터라 들어갈 때 자그만한 해프닝이 있답니다.

 쑥이가 회사 이름을 얘기했는데 그런 예약이 없다고 해서 어떻게 된거지?

하다가 직원이 "12시에 김지숙님 예약건이 하나 있습니다." 라고 해서 다들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

넓직한 예약석에 다들 착석하여 제일 먼저 확인한 것은 원목 테이블의 두께였다는 것.

거진 10Cm에 육박하는 원목테이블에서 밥을 먹는게 다들 신기했나 봐요.

자리를 잡았으니 다들 먹고 싶은 음식들 고르러 출격합니다.

위대하신 대표님. 매의 눈으로 어떤 메뉴를 골라담을지 신중한 가운데 쑥냥이 제일 먼저 치고 나갑니다.

진격의 쑥냥.

직원들 말로는 보노보노랑 가격은 비슷한데 신선도 면에 있어서는 여기가 더 좋아 보인다고 하네요.

뷔페자리가 필요할 때마다 종종 애용하게 될듯한 느낌이 듭니다.

모두들 자리에 앉아마자 직원분께 부탁해서 찍은 단체사진.

원본사진 필요하신 직원분들은 제게 구글톡으로 요청주세요.

단체사진 촬영이 끝나자 다들 후르륵쩝쩝 먹기 바쁩니다.

좌측에 앉은 경복군의 식단을 보고 다들 기겁을 했음.

치킨치킨치킨치킨에 피자 한조각 + 스프와 디저트.

그리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저 상태에서 다른 메뉴로 구성된 한접시가 더 추가되었어요.

다들 배부르게 먹고 밥값하러 회사로 돌아가는 길.

하지만 이곳을 기점으로 이번 주 폭식의 서막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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