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봄을 맞이하여 그런지 점심때마다 자주 맛집 탐방을 가게 되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부터 먹방 포스팅을 기획하고, 평소에 가지 않던 곳을 방문하게 될 경우

과감이 조금 들어간 휴즈플로우 맛집체험 포스팅으로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의 뱃속을 울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월 27일 점심 시간.

멋쟁이 이사님의 건의로 인해 이날의 점심은 피자헛으로 정해졌습니다.

 

다 같이 홍대입구역 앞에 있는 피자헛으로 이동중.

도보로 10분정도 걷다보니 저 앞에 피자헛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새로운 하이엔드 디카를 장만한 터라 자꾸 설정샷을 찍고 싶어져 한발 뒤로 물러서서 촬영해 봅니다.

피자헛 입구 통과.

 

오늘 방문한 이유는 피자헛에 가격이 저렴한 피자가 새로 출시되어

모두들 그 피자의 맛을 느껴보고자 온 것이었군요.

자리에 앉아서 각자 먹을 점심피자들을 골라보는 모습입니다.

 

시카코 치킨 - 시키, 달라스 콤보 - 달콤, 보스턴 베이컨 체다 - 보베

라는 말도 안되는 줄임어를 남발하며 종업원을 불러 주문을 합니다.

실제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혹시 피자헛을 방문하실 분들 계시면 참조하세요.

피자도 주문했으니 다 같이 샐러드바에 몰려가서 5인분의 샐러드를 모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기파와 반 고기파의 논쟁이 벌어집니다.

 

- 고기파 : 샐러드바에 닭고기나 단백질류가 없다니 뭐 이런 샐러드바가 다 있어.

- 반 고기파 : 샐러드바에 샐러드만 있는게 당연하지 뭘 그런걸 가지고 그래.

결국 단백질이 없는 현실에 굴복하고 아이스크림과 시리얼과 단백질이 배제된

신선한 샐러드 5인분을 퍼담는 멋쟁이 이사님과 이사님의 양 날개들입니다.

 

아참. 숨은 쑥냥을 찾아보세요. 

피자를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구는 샐러드 5인분입니다.

참고로 포테이토는 겁나 눅눅하니 따끈한 포테이토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덜어오지 마세요.

쑥냥 요청으로 이모티콘 블러 처리하다 보니 멋쟁이 이사님의 단독 먹방으로 되어버렸습니다.

20여분동안 샐러드와 씨름하다 보니 드디어 피자가 나왔습니다.

4,900원짜리 스마트한 피자네요.

요건 멋쟁이 이사님이 시키신 피자.

맛은 보스턴 베이컨 체다 > 시카코 치킨 > 달라스 콤보 순으로 평가가 내려졌네요.

 

드실 때 참고하세요.

먹방 촬영은 저만 하는게 아니었군요.

하긴 시식전 음식촬영은 스마트폰을 가진 현대인으로서 필수 코스죠.

모두들 피자의 맛에 심취한 나머지 위 속에 마구 밀어넣어 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전투가 끝난 벌판은 언제나 처참하네요.

오늘의 먹방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5인전대 휴즈오남매.

이들의 먹방 코스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이어질련지 많은 귀추가 주목됩니다.

Posted by Ahnk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