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11월 15일 목요일은 휴즈플로우의 재경담당 김지숙 행정실장님의 생신이었습니다.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함과 동시에 멋쟁이 이사님께서 "오늘은 내가 쏜다 쏜다" 코너를 만들어서

점심식사를 홍대에 있는 로스코코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촬영은 멋쟁이 이사님께서 진행하신터라 사진속에는 나오지 않지만 늘 우리곁에 함께 계십니다.

아멘.

로스코코는 지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데 가격이 일반 점심 가격보다는 약간 높은터라서 그런지 점심시간인데도 한가하네요.

로스코코는 셀프바입니다.

피클, 소스, 음료, 모두 직접 떠와야 하기 때문에 자발심이 강한 휴즈플로우 직원들 전부 일어나

각자 뭐라도 하나씩 들고 오려고 난리법석이네요. 

음식이 나올동안 김지숙 행정실장님을 위해 오빠들이 재롱을 핍니다.

하지만 별로 맘에 들지 않는가봐요.

"됐고 치킨 스테이크는 언제 나오는거야!! 아 짱나!!"

 

치킨스테이크에 굶주려 있는 김지숙 행정실장님이 신경질을 부립니다.

쑥냥이 신경질을 부릴때 겐세이를 놓으면 오빠고 상사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조금만 참아. 곧 나올거야."

출장간 재동이의 빈자리를 대신해 지숙이의 투정을 다 받아주고 있는 행장계장 경복군.

그리고 같은 꾹자돌림 수석디자이너 성국군과 수석 웹개발자 저.

왜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라식수술 이후 안경을 벗은 뒤로 부쩍 피곤해 합니다.

앞자리에 앉은 박수민 수석팀장님.

앉으나 서나 오징어폰 아이폰 사랑♡

휴즈플로우로 합류한지 한달이 지나니 루즈한 분위기에 한껏 동화되어 버린 은아씨.

요즘들어 쑥냥이 은아씨보고 언니몸매 언니몸매 하며 부러워합니다.

기다리고기다리던 치킨 스테이크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던 분량이 아니네요.

한입먹고 두입먹고 세입먹고 밥한술에 채소먹고 네입먹고 다섯입먹고 밥한술 뜨고 감자 먹음 끝 ㅠㅠ

하지만 생일을 맞은 쑥냥은 기분업 되어 열심히 접시위를 날아다닙니다.

웬만해서는 점심식사 다 먹지 않는 쑥냥이지만 이날만큼은 해치워 버리겠다라는 전투태세로 임하네요.

먹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밥이 작다고 생각할 무렵 추가 볶음밥이 들어옵니다.

우효~ 마침 밥이 다 떨어진 터라 눈빛이 불타오릅니다.

 

 

김지숙 행정실장님 생신을 맞이하여 간만에 직원들끼리 외식같은 점심식사를 했네요. ' ㅅ')b

올해 재직자 생일은 이걸로 끝이니 내년 생일자때 또 어떻게 보낼지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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