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개를 드리는데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벌써 가을이네요. 저희 디자인팀쪽 방은 점심을 묵고 나면 등이 정말 따닷한데요.

저는 이번에 등따신 그린 디자인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더.

요즘에 에코. 하이브리드. 친환경 유기농 등 여러가지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디자인 역시 그 흐름을 따라가고 있나 봅니다.

올해 7월 5일까지 공모했었던 '서울 자전거 디자인' 인데요.

Sono Mocci가 디자인 한 아이비(담쟁이덩쿨) 자전거 잠금 장치라고 합니다.



멋없던 자전거자물쇠가 이처럼 생각을 5%달리 하니 이쁜 자물쇠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두번째 사진은 자전거를 타고 감아 오르는 담쟁이 덩쿨처럼 어울리고 괜찮아 보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 마음을 사로 잡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길주변이나 지하철역 주변에 있는 자전거 보관함을 보면......




사진처럼 자전거 몸뚱이는 다 훔쳐가고 남아있는건 자전거 바퀴뿐인데요.
한번쯤은 봤을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물쇠의 기능은 묶는다는 기능인데. 아무래도 담쟁이덩쿨은 다소 얇아서 약해보이기도 하지만. 아마 절단기로 끊어도 절단 되지 않게 그 기능도 잘 살려서 디자인했겠지요?ㅋㅋ
 

다음은 Leaf Tie 입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디자인 회사 [러프디자인]에서 디자인 했다고 하는데요.

그린디자인이라고 할수 있는 이 제품은 전선을 정리하고 묶을수 있고 고정시킬수 있는 케이블타이의 평범함을 벗어나 녹색의 생명력을 불어넣은듯 나뭇잎 모양을 달자 이처럼 자연을 느낄 수가 있네요.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주변환경을 충분히 환기 시켜줌에 틀림없십니더.




얼마전 회사가 홍대로 이사를 와서 인테리어를 한창 꾸밀때 우리 회사 대표님이 구매를 해오셔서
디자인팀의 전선을 정리한다고 몇개 썻는데 이쁩니다 이뻐요.
케이블타이따윈데 가격이 쪼메 비싸네용.



다음은 남상우디자이너가 만든 메모지인데요.
은행잎과 나뭇잎을 모티브로 제작 된 점착식 메모지와 북마크라고 합니다.


메모시에 한장 한장 떼어 사용하는건데요. 아까워서 쓰기가 조금..



참말로 어떻게 보면 왜 진작에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조약돌 컨셉으로 만든 디지털 기기들인데요.



모양이가 크기가 달라서 고르는 재미도 있을꺼 같네요^^
Branko Ludovic 디자이너가 만든거고 그는
'디자인은 지능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을 찾아내는 감성과 통찰력이다' 라는 말처럼 앞으로 모든 디지털 인기 컨셉은
대자연으로 부터 아이디어가 나오는듯 합니다.


삼성 조약돌 MP3


삼성 조약돌 DVD플레이어


조약돌 소금 후추통

이걸 보니 예전에 봤던 뉴스기사가 떠오르는데요.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도 중요한 아이디어 대부분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의 서예 공부, 인도의 수행자 마을 아시람 방문. 메이시백화점의 주방용품 코너등에서 겪은 경험을 제품과 사업에 반영을 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처럼 요즘 같은 세상은 못그린 그림이 각광받는거 처럼 엉뚱한 아이디어가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고.

저는 오늘도 엉뚱한 상상을 합니다. 뿅!!!! 우훟우훟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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