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제가 제 생일파티 포스팅을 쓰니 참 어색어색 하네요.

그래도 연중행사라 생각하고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일 오후 5시 50분.

휴즈플로우 모든 임직원 분들이 제 생일을 하루 앞당겨 축하해주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케이크는 홍대 케이크맛집 피오니에서 협찬.....이 아닌 돈주고 사온 딸기케익.

다들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을 잘 쓰지 않다보니 축하노래를 불러주면서도 어색어색.

다 이해합니다.

다음날 영국으로 해외출장 잡혀있는 멋쟁이 이사님도 열심히 박수를 치시면서 노래를 불러주십니다.

다녀오시면서 맛난거 많이 사오시길 바랄께요~

촛불은 한번 후욱 불어꺼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이날 연금복권 당첨되게 해주세요. 하고 빌었지만 리미트가 좀 높았나봐요.

저녁에 결과발표 보니 5등도 되지 않고 가혹하게 탈락.

노래 부르고 초 껐으면 이제 케익 나눔시간을 가져야겠죠?

한사람당 한 조각씩 먹을 수 있게 제가 잘 커팅하였습니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바닥나 버린 케이크 앞에서

자기몫의 절반밖에 먹지 못한 이사님의 절규가 울려퍼집니다.

2주동안 영국음식 먹을텐데 그전에 맛난것좀 많이 먹고 싶었는데에에!! 하구요.

 

여튼 제 생일 제가 자축하며 해피벌스데이 입니다.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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