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올해에도 여지없이 MS에서 주관하는 2013 테크데이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네요.

그런데 부스 책임자로 제가 임명되어서-_-.. 준비물부터 세팅, 정리까지

1박2일에 걸쳐 완벽하게 처리하느라 정말 세빠지는 줄 알았네요.

 

그럼 10월 2일날 진행된 2013 테크데이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한번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10월 1일 오후 6시. 세종대 광개토대왕관 지하2층 도착.

협력업체에서 빌려준 테이블PC를 퀵으로 수령받아 부스 앞에 세팅해 놓습니다.

보아하니 저희업체처럼 미리 와서 세팅하는 업체들은 전혀 없네요-_-..

행사장 가운데에는 MS에서 준비한 빈백 쇼파가 바리바리 쌓여있구요.

개인적으로 내집마련 하게 되면 빈백 쇼파 하나정도는 집안에 두고 싶긴 해요.

세미나장 내부입니다.

저랑 함께 사전답사 온 위대하신 대표님은 세미나장 안에서 지인들 만나러 돌아다니시느라 바쁩니다.

위대하신 대표님 뒷모습 한컷.

제가 준비물을 철저하게 챙긴 터라 예상시간보다 30분 일찍 세팅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세종대 광개토대왕관으로 가는 길에 세워진 MS 2013 테그데이 행사깃발.

이날 윈도우 8.1 출시도 겸해서 행사를 하는 것이다 보니 많은 개발 관련 종사자들이 모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개토대왕관 입구.

개발자컨퍼런스이긴 하지만 저는 이날 종일 부스지킴이다 보니 세미나는 청강 못할 듯 싶네요.

오전 8시. 지하 2층 행사장 도착.

먼저 나는 새가 벌레를 잡듯이 행사 시작시간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는 윈도우 8.1이 설치된 타블렛PC들을 체험해 보고 있습니다.

각 부스 담당자들도 하나 둘 씩 도착해서 자기 부스 꾸미느라 여념이 없네요.

휴즈플로우 부스야 뭐 전날 세팅이 다 끝난터라 위대하신 대표님만 오시면 출격 완료.

이날 행사 도우미 분들이십니다.

마냥 조으다조으다 입니다.

온라인에서 접수를 한 분과 현장접수 하는 분들의 명찰을 제작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행사참가 명찰이 아닌 부스참가 전용 명찰로 받았는데 부스참가 명찰은 이벤트 참가가 불가하더라구요.

살짝 김빠짐.

한쪽 구석에는 부스를 돌면서 도장을 받아오면

음료수와 바나나, 과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부스참가자들은 말만 하면 그냥 받아올 수 있었음.

휴즈플로우 부스랍니다.

부스 앞에 떡 하니 테이블PC를 세팅해 둔 터라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번씩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오전 10시가 되자 사람들이 드글드글 할 정도로 몰려오네요.

점점 늘어나는 인원수를 보면서 살짝 정신이 핑~돌기 시작합니다.

이 분들은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사진과 인터뷰 따고 계셨어요.

말빨 안되는 저는 뒤로 물러서고 우리 멋쟁이 이사님과 위대하신 대표님이 인터뷰를 대신하셨음.

첫번째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까지 겁나게 부스설명과

테이블PC 어플 설명과 도장 찍느라 정신이고 나발이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세미나 시작하자마자 물결같이 사라진 사람들 덕분에 잠시 쉬고 있는 틈을 타서

테이크아웃 어플에 관심을 가지시는 업체 담당자 분과 위대하신 대표님 사진 한장~

저희 부스 외에 다른 부스에서도 여러가지 이벤트와 선물, 그리고 홍보 하느라 바쁘게 보내는 듯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추첨을 통해 서피스 반값판매 하는 행사에 참가해 보고 싶었지만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 ㅠㅠ

반대편에서는 개발 관련 책들을 정가의 20%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JQuery 책이 있었으면 하나 사갔을텐데 아쉽게도 없었던터라 마지막 부스에서 던킨도너츠 하나 먹고 나왔어요.

점심먹고 와서 오후시간대를 보니 오후 첫번째 세미나를 휴즈플로우 멋쟁이 이사님께서 발표하시네요.

용안을 뵈러 잠깐 들어가서 세미나 구경합니다.

근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멋쟁이 이사님 용안을 제대로 담기가 힘들듯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디카는 50배줌이 가능한

하인엔드 디카라 노력 여하에 따라 담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십장의 사진 끝에 그나마 적게 흔들린 멋쟁이 이사님 용안을 담았습니다.

마침 윈도우8 개발 방식에 대해 설명을 하고 계시네요.

요것도 그나마 적게 흔들린 사진

나머지는 메트릭스 리오 마냥 잔상이 너무 흔들려서 다 지웠어요

사회생활 첫 회사에서 처음 만난 제 친구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네요.

간만에 얼굴 보고 인사하고 옆에서 노닥노닥 거리다가 일찍 집으로 귀가한 제 친구가 왜 이렇게 부럽던지ㅠㅠ

오후 시간대에는 동동군이 지원군으로 나와 손님맞이를 시작합니다.

여성분들에게만 설명 잘 해주는 저랑은 달리

남녀차별 없이 열심히 테이블PC 설명을 하고 있는 동동군께 박수를.

슬금슬금 시간이 흐르고 딱히 메리트를 보이기 힘들었던 레노버 테이블PC는

유튜브 동영상 머신으로 변환되어 휴즈플로우 홍보에 앞장섭니다.

나중에 회사 홍보용 영상파일 몇개 만들어서 행사때마다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이날 총 3번의 추첨을 통해 서피스 반값 판매하는 이벤트가 아무래도 가장 호응이 좋았던 듯 싶어요.

마지막 5시 20분 추첨때에는 남아있던 사람들 전부 몰려서

어떤 사람이 서피스를 반값에 받아가는지 눈 똘망똘망 뜨고 지켜보고 있었음.

행사 마지막에는 멋쟁이 이사님께서 부활시킨 레드카펫 어플로 인기몰이좀 했어요.

멋쟁이 이사님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이 테이블PC위로 뾱뾱 올라오면

보는 손님들 신기해서 이리저리 편집도 해보고 ' ㅅ')b 아주 그냥 짱짱맨이었음.

 

이상 휴즈플로우 2013 테크데이 행사 참관기였습니다.

남은건 하루종일 서서 일하느라 생긴 다리통증 = 영광의 상처 뿐이네요. 엉엉.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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