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휴즈플로우에서는 명절을 맞이하는 풍습 아닌 풍습이 한가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명절 선물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받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는 것이랍니다.

 

작년에는 오후에 직원들 모두 이마트로 가서 금액 한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고르게 하였다면

이번에는 위대하신 대표님과 지드래곤군이 근처 홈플러스에 가서 여러가지 선물을 가져 온 뒤

상품이 적혀 있는 제비뽑기를 통해 해당 상품을 취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답니다.

추석명절 선물세트 1번. 카누 텀플러 + 커피세트

이때가지만 하더라도 쑥냥이 가장 좋아하는 선물세트였답니다.

추석명절 선물세트 2번. 카놀라유 + 참치 + 스팸 세트.

역시 무난한 추석 선물이죠.

추석명절 선물세트 3번, 카놀라유 + 스팸 세트.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저그런 선물들로 구성되어 있겠구나 싶은 우리에게

위대하신 대표님과 지드래곤군이 준비한 깜짝 4번 선물은 바로

추석명절 선물세트 4번. 와인 + 오프너 세트.

그것도 가죽가방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와인세트라니!!

얼핏 봐도 겁나 비싸 보임.

즉 이날 선물뽑기의 탑은 바로 와인 세트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4가지 선물 x 2세트 씩 해서 도합 8가지 선물 제비뽑기 준비 완료!!

동동 생각 : 저걸 여자친구와 함께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용군 생각 : 저걸 내가 사왔는데 와인세트 하나 정도는 떨어지지 않을까...

위대하신 대표님 생각 : 그래도 내가 대푠데......

쑥냥 생각 : 카누따위 동동이나 가져가버려!! 와인! 세트! 와인! 세트! 와인! 세트

그 옆에서 열심히 제비종이를 만들고 있는 윤 디자이너 생각 또한 별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오직 운동을 위해 건강을 위해 근육을 위해 일념하에 달려가는 크리에이터 복 군이야말로

진심 와인 대신 커피나 다른게 걸렸으면 하는 바램이었을거에요.

이렇게 4종 선물세트 준비 완료.

이제 제비뽑기에 들어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가위바위보

모두들 긴장한 가운데 쑥냥과 동동군만 선두주자로 먼저 빠져나갑니다.

쑥냥 겁나 좋아함.

나머지 사람들은 얼른 순위를 가리려고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저 보자기 낸 손, 바로 저에요 -_ㅠ)

1등으로 뽑은 쑥냥은 크리에이터 복이 원하던 스팸세트를.

순간 설국열차 메이슨 얼굴표정으로 변하는걸 차마 보여드릴수가 없어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두번째로 동동이 도전합니다.

동동 : 난 될꺼야 난 될꺼야. 하지만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

윤 디자이너 :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

깍꿍 카누 당첨.

위대하신 대표님 또한 와인의 별이 머리위에 떠 있지 않았나 보네요.

이제 징글징글한 표정으로 와인은 내껏이오! 라고 외치며 제가 한번 제비를 뽑아보겠습니다.

우헤헤 참치 스팸 당첨.

이들은 저의 참치 스팸을 비웃고 있겠지만 진짜로 저는 참치 스팸을 바랬거든요.

와인이야 가져가봤자 요리하는데나 쓸려나........

결국 명예의 와인세트는 7위로 도전한 멋쟁이 이사님과 

8위로 도전한 크리에이터 복군에게 돌아갔으나 쑥냥의 땡깡으로 인해 

스팸과 교환을 해주었다는 훈훈한 마무리로 끝나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고 다들 추석음식으로 인해 3Kg씩 쪄서 출근들 하시길 바랄께요~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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