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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지의 뮤직 라이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15. 17:35
대한민국, 더 나아가서 세계적으로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음악은 때로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하며 슬플땐 나를 위로해 주는 연인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죠. 물론 전철안에서 이어폰 넘어로 들려오는 소리는 음악이 아닌 "소음"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악에는 뽕짝에서 클래식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가 존재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재즈와 뉴에이지라는 장르를 즐겨 듣는데요, 가끔은 너무 음악에 동화되어 실제 연주하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이러다 보니 참 많은 악기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론 무한도전이 아닌 무모한 도전으로 끝나버렸네요.
아직 젊으니(?) 다시 도전해 볼까 합니다만 "다시 뭐 하나 시작해 볼까?"라는 소리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시는 우리 마눌님의 건강때문에 당분간은 참아야 할듯 싶군요.!! ㅎㅎ
그럼 지금까지 배웠던 악기를 잠시나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어쿠스틱 기타
이 어쿠스틱 기타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며 코드만 알아도 훌륭한 연주가 되기 때문에 고등학교때 푹 빠져 지냈습니다. 친구들과 모여 그룹사운드를 해 보기도 했고, 듀엣으로 방송국에 출현한 적도 있을 정도로 아주 좋아 했었지요.
클래식 기타도 좋지만 당시에는 이 어쿠스틱 기타가 아주 유행이었습니다. 특히 약간 날카로운 듯한 금속의 소리가 참 좋았지요.
지금은 코드 몇개 밖에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를 회상하면 아직도 므흣? 하네요.
2. 섹소폰
일본에 있을때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었습니다만, 이 영화의 제목이 "스윙걸스"라는 영화 였습니다. 요새 노다메 칸테빌레로 유명한 우에노 주리가 주연한 영화였죠.
[스윙걸스]
원래 재즈를 좋아 하는데다가 이 영화를 보고나니 "나도 할 수 있겠어!"라고 "올래~!"를 외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악기점으로 달려가서 섹소폰을 구매를 하였습니다. 제법 좋은 녀석을 입양했는데 차마 마눌님께는 이실직고를 할 수 없어서 "응 싼거야~"라고 선의의 "뻥"을 치고 말았습니다. (기타치던 버릇을..)
[야마하 YAS-62S]
이렇게 시작한 섹소폰입니다만, 살인적인 강습료(50분에 1만엔)와 장소의 문제등으로 한타깝게 1년만에 다른 분께 입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3. 플룻
섹소폰을 입양하여 열심히 연습하는데 불쑥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 오케스트라"!
그래서 집사람을 꼬드겨 다시 악기점으로 데려가서 플룻을 한대 업어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뺏어서 열심히 불다보니 시간도 없고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포기!. 다행이 집사람이 잘 아껴줘서 아직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모델명 까먹음]
4. 피아노
초등학교를 다닐때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피아노를 시작 하였습니다만, 중학교를 들어 가고서는 피아노를 사달라는 요청을 단칼에 리젝트 하시길래 그만 두었죠.(왜 그랬을까요..ㅠㅠ) 하지만 어느분이 "악기의 끝은 피아노"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그 말에 위안을 받으면서 피아노를 입양하게 됩니다.
지금이야 겨우 양손 따로따로 칠 수 있는 실력이지만 조금 더 노력한다면 한곡 정도는 멋지게 연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야마하 CLP-S306PE]
한가지 느낀점은 "음악은 직접 하는것도 좋지만 듣고 즐기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가계부에도 좋다!" 라는 것입니다. 뭐든지 마찬가지 겠지만 한가지를 잘 하기 위해선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 된다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섹소폰에 도전을 해 보고 싶군요.!(어익후 집사람의 화난 얼굴이 떠오르네요 -_-;)
음악은 때로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하며 슬플땐 나를 위로해 주는 연인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죠. 물론 전철안에서 이어폰 넘어로 들려오는 소리는 음악이 아닌 "소음"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악에는 뽕짝에서 클래식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가 존재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재즈와 뉴에이지라는 장르를 즐겨 듣는데요, 가끔은 너무 음악에 동화되어 실제 연주하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이러다 보니 참 많은 악기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론 무한도전이 아닌 무모한 도전으로 끝나버렸네요.
아직 젊으니(?) 다시 도전해 볼까 합니다만 "다시 뭐 하나 시작해 볼까?"라는 소리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시는 우리 마눌님의 건강때문에 당분간은 참아야 할듯 싶군요.!! ㅎㅎ
그럼 지금까지 배웠던 악기를 잠시나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어쿠스틱 기타
이 어쿠스틱 기타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며 코드만 알아도 훌륭한 연주가 되기 때문에 고등학교때 푹 빠져 지냈습니다. 친구들과 모여 그룹사운드를 해 보기도 했고, 듀엣으로 방송국에 출현한 적도 있을 정도로 아주 좋아 했었지요.
클래식 기타도 좋지만 당시에는 이 어쿠스틱 기타가 아주 유행이었습니다. 특히 약간 날카로운 듯한 금속의 소리가 참 좋았지요.
지금은 코드 몇개 밖에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를 회상하면 아직도 므흣? 하네요.
2. 섹소폰
일본에 있을때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었습니다만, 이 영화의 제목이 "스윙걸스"라는 영화 였습니다. 요새 노다메 칸테빌레로 유명한 우에노 주리가 주연한 영화였죠.
원래 재즈를 좋아 하는데다가 이 영화를 보고나니 "나도 할 수 있겠어!"라고 "올래~!"를 외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악기점으로 달려가서 섹소폰을 구매를 하였습니다. 제법 좋은 녀석을 입양했는데 차마 마눌님께는 이실직고를 할 수 없어서 "응 싼거야~"라고 선의의 "뻥"을 치고 말았습니다. (기타치던 버릇을..)
이렇게 시작한 섹소폰입니다만, 살인적인 강습료(50분에 1만엔)와 장소의 문제등으로 한타깝게 1년만에 다른 분께 입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3. 플룻
섹소폰을 입양하여 열심히 연습하는데 불쑥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 오케스트라"!
그래서 집사람을 꼬드겨 다시 악기점으로 데려가서 플룻을 한대 업어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뺏어서 열심히 불다보니 시간도 없고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포기!. 다행이 집사람이 잘 아껴줘서 아직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4. 피아노
초등학교를 다닐때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피아노를 시작 하였습니다만, 중학교를 들어 가고서는 피아노를 사달라는 요청을 단칼에 리젝트 하시길래 그만 두었죠.(왜 그랬을까요..ㅠㅠ) 하지만 어느분이 "악기의 끝은 피아노"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그 말에 위안을 받으면서 피아노를 입양하게 됩니다.
지금이야 겨우 양손 따로따로 칠 수 있는 실력이지만 조금 더 노력한다면 한곡 정도는 멋지게 연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가지 느낀점은 "음악은 직접 하는것도 좋지만 듣고 즐기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가계부에도 좋다!" 라는 것입니다. 뭐든지 마찬가지 겠지만 한가지를 잘 하기 위해선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 된다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섹소폰에 도전을 해 보고 싶군요.!(어익후 집사람의 화난 얼굴이 떠오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