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안정국 입니다.

 

요즘 들어 홍대 회사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업종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무한 통삼겹살,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오늘 포스팅 주제인 방탈출 카페에 관한 것입니다.

 

밀려오는 프로젝트들 때문에 다들 다들 심기가 쳐져있는 분위기이다 보니

분위기 전환 겸 제시를 했던 방탈출 카페 방문에 대해 의외로 호의적인 반응들이 나와

내친김에 시간 하루 내서 평가가 좋은 방탈출 카페 중 한 곳을 예약한 뒤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이날 방탈출 카페 방문에 참가한 선발인원은 위대하신 대표님과 동동군,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군요.

 

방탈출 게임은 몇번 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실제 리얼 방탈출 카페 체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걸어가면서 어떤 체험을 하게 될지 다들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날의 목적지, 노이스케이프 홍대 방탈출 카페 도착.

 

이 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회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동동군이 좋아하는 좀비를 컨셉으로 한 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 뿐만이 아니라 단순히 자물쇠만 풀다 나오는 양산형 방탈출 카페와 달리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는 후기 역시 이 곳을 선택하는데 한몫 하게 되었구요.

 

 

홍대 방탈출 카페 노이스케이프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예약 확인 후 결제를 진행합니다.

 

방탈출 카페는 예약 없이 방문하게 될 경우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니라면 바로 체험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필히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 또는 선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입장까지 10분 남겨놓고 대기실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휴즈플로우 원정대 인원들.

저희 옆에는 이미 방탈출 카페를 클리어 한 커플 두 분이서 기념 사진을 위한 판넬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홍대 방탈출 카페 노이스케이프 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자물쇠들도 샘플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숫자 4개 자물쇠 뿐만이 아니라 금고식 자물쇠, 영문 자물쇠, 방향키 자물쇠,

심지어는 자물쇠 속에 트릭이 하나 더 숨어 있는 자물쇠도 있는터라

과연 저희가 도전하는 좀비 혁명 룸을 깔끔하게 클리어 할 수 있을지 긴장되게 만듭니다.

 

 

직원분의 설명에 이어서 서약서 작성 뒤 짐들은 모두 캐비넷에 넣어두고 모두들 좀비 혁명 룸으로 입장!!

서약서 내용에 의거하여 어떠한 컨텐츠를 즐겼는지 자세하게는 적을 수가 없지만

 

1.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말고 방 안에 비치되어 있는 메모판에 기입해 둘 것.

2. 힌트가 하나 정도 부족한 상황이라면 찍기로 맞추는게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3. 상황이 변하면 다시 한번 방 안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4. 여러명이 도전할 경우 업무 분담을 잘 해야 시간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정도의 조언정도는 드려도 되겠죠?

 

 

저희는 주어진 힌트 3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서도 3분 30초를 남겨두고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좀비 혁명 룸은 홍대 방탈출 카페 노이스케이프 룸 중 가장 쉬운 레벨이라고 하던데

이래서야 다른 방 도전은 인원을 더 늘려서 하던가 해야겠는데요.

 

 

이날의 방탈출 카페 체험을 교훈(?)삼아 앞으로 진행해야 할 프로젝트들 역시

놓치는 부분 없이 클리어하게 진행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후죽순 컨텐츠 2탄!!

무한 통삼겹살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 봐야 겠군요.

Posted by Ahn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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